꿈의 휴양지 일본 미야코지마 날씨 옷차림 총정리

일본 미야코지마 월별 날씨 정리

 

안녕하세요. 달곰맘입니다.

 

일본은 꿈의 휴양지로 알려진 미야코지마를 알고 계신가요? 지난해 인천에서 미야코지마로 가는 직항 노선이 새롭게 개설되면서, 미야코지마로 가는 길에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전보다 더 편리하게 이 아름다운 섬을 여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기존에는 오키나와를 경유해야 했지만, 직항이 생긴 덕분에 3시간이 안 걸리는 시간으로 미야코지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미야코지마는 프리다이빙, 스킨스쿠버, 스노쿨링 등 물놀이의 성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다른 지역보다 날씨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본 미야코지마의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미야코지마는 일본 본토와 완전히 다른 아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여행 준비가 달라지게 되거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야코지마의 월별 날씨, 최적의 여행 시기, 옷차림 등에 디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야코지마 기후

 

일본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현에 속한 아열대 섬으로 연중 기온이 온화한 게 특징입니다. 연평균 기온이 약 23°C 정도로 한 겨울에도 15°C 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거의 드뭅니다. 미야코지마의 3월부터 5월은 봄~초여름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입니다. 이때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6~9월까지는 장마와 태풍이 오는 시즌입니다. 고온다습하며 강한 햇빛에 주의해야 합니다. 10월과 11월은 비교적 안정적인 날씨입니다. 하지만 12월부터 2월까지는 겨울 시즌으로, 아침저녁은 쌀쌀할 수 있어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1~2월 날씨

일본 미야코지마 날씨

미야코지마의 1, 2월 평균기온은 최저 15°C, 최고 21°C입니다. 겨울철이지만 따뜻한 편으로, 바람이 불면 다소 쌀쌀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도 가능하지만, 아침저녁에는 가벼운 점퍼나 얇은 니트, 바람막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수온이 낮고 물 온도가 다소 낮아 스노클링 등의 물놀이를 즐기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온천과 드라이브여행 또는 리조트의 수영장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3~4월 날씨

 

미야코지마의 3, 4월은 본격적인 여행 시즌이 시작되는 월입니다. 평균 기온은 최저 16°C, 최고 24°C 정도로 날이갈수록 기온이 올라가고 건조해집니다. 긴팔 셔츠나 가벼운 재킷을 입는 것이 적당하며, 한낮에는 반팔이나 나시를 입어도 될 정도로 따뜻합니다. 바람이 부는 날을 대비하여 얇은 카디건을 하나 챙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양 액티비티를 개시하는 곳이 많습니다. 스노클링, 카약, 서핑 등이 가능하며 스킨스쿠버나 프리다이빙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벚꽃이 피는 시기로 일본 특유의 봄 분위기까지 느끼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5~6월 날씨

미야코지마의 5, 6월은 초여름 시즌으로 장마철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평균기온은 최저 20°C, 최고 28°C로 알려져 있습니다. 5월은 여행하기에 좋지만, 6월부터는 장마가 시작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반팔, 반바디, 나시 등의 여름옷이 기본이지만 비가 자주 오므로 우비, 우산, 방수자켓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7~8월 날씨

일본 미야코지마 월별 날씨

 

미야코지마의 7, 8월은 한여름입니다. 최저기온이 26°C, 최고기온이 32°C 정도로 햇빝이 굉장히 강하고 습도가 높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태풍도 주의해야 하므로 날씨적인 제약을 받기 쉽습니다. 가벼운 반팔, 반바지, 나시, 원피스 등 여름옷과 모자, 선글라스, 쿨토시,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챙겨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심한 태풍이 오지 않는다면 스노클링, 다이빙, 패들보드, 스킨스쿠버 등 모든 해양 액티비티가 가능합니다. 또한 미야코 블루 바다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9~10월 날씨

 

미야코지마의 9, 10월은 늦여름, 초가을입니다. 최저기온은 23°C, 최고기온이 30°C 정도로 9월에서 10월로 넘어갈수록 선선해집니다. 여전히 여름 옷차림이 가능하지만, 이때부터는 아침저녁으로 가벼운 겉옷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10월부터는 태풍의 위험이 줄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에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늦여름 감성이 가득한 바다 뷰를 보며 드라이브와 카페 투어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1~12월 날씨

 

미야코지마의 11, 12월은 조용한 힐링여행이 가능한 겨울 시즌입니다. 최저기온은 17°C, 최고기온은 25°C 정도로 연말에도 따뜻한 기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바다에서의 물놀이에 대한 제약이 있지만 성수기가 끝나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한산한 힐링 여행을 원한다면 이 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옷차림은 얇은 긴팔옷 또는 반팔 위에 가벼운 외투나 점퍼 정도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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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일본 미야코지마 월별 날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미야코지마는 사계절 내내 따뜻한 기후 덕에 언제 떠나도 너무 좋은 여행지입니다. 다만, 장마철과 태풍 시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바다에서의 물놀이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11~2월과 태풍이 오는 날씨는 피해서 여행을 가셔야 합니다. 맑고 쾌적한 최적의 날씨를 원한다면 4, 5, 10, 11월이 가장 추천되는 시기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현지 날씨를 미리 체크하여 적절한 옷차림과 준비물을 챙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