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12월 1월 날씨 준비물 옷차림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오사카의 겨울 12월과 1월 날씨, 준비물, 옷차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오사카 날씨

오사카는 한국과 비슷하게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연중 온화한 기후로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합니다. 한국에 비해 조금 더 따뜻하게 느껴지죠. 각 계절별 오사카 날씨를 살펴보겠습니다.

(1) 봄

오사카의 봄은 따듯한 시기로 보통 3월부터 5월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 낮 기온은 14 ℃정도이며 밤에는 19 ℃정도로 비교적 쌀쌀합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인 3월 말부터 4월 초에는 관광객이 급증하기도 합니다.

(2) 여름

6월부터 8월까지는 여름입니다. 매우 덥고 습한 날씨가 주를 이룹니다. 낮 기온은 30 ℃ 를 넘기도 하는데, 특히 7~8월은 35 ℃ 가 넘게 올라갑니다. 장마기간인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는 비가 자주 내리며, 이후에는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3) 가을

9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선선해지고, 가을 특유의 건조한 날씨를 보입니다. 낮 기온은 23 ℃, 밤 기온은 18 ℃정도로 쾌적합니다. 

(4) 겨울

12월부터 2월까지는 겨울입니다. 추운 날씨지만 눈은 많이 내리지 않습니다. 겨울 축제나 일루미네이션 같은 볼거리가 풍부한 시기입니다. 

 

2. 오사카 12월 날씨

오사카의 12월은 서울의 늦가을 날씨와 비슷한 편입니다. 평균 최저기온이 5.1℃, 평균 최고기온이 영상 12.3℃로 우리나라의 낮가을의 기온분포를 보입니다. 월평균 일교차는 7.2 ℃이며, 평균 강수량은 43.8mm로 적은 편입니다. 평균 강수일수도 5.5일에 불과해 비가 자주 오지 않아 활동하기 좋습니다. 11월 중순에서 12월 상순까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들이 많으니 오사카로 늦가을 단풍여행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오사카 1월 날씨

오사카의 1월은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기온은 서울의 3월 중순 날씨와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에 비해서는 따뜻하다고 느낄 수 있는 날씨입니다. 평균 최저기온이 영상 2.8 ℃, 평균 최고기온이 영상 9.5 ℃이며 원평균 일교차는 6.7 ℃입니다. 평균 강수량은 45.4mm, 평균 강수일수는 5.6일로 비가 적은 편입니다. 비교적 건조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며, 구름 낀 날도 있지만 대체로 맑은 날이 많습니다. 강수량이 적고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한적한 겨울 분위기 속에서 관광을 즐기기 좋습니다. 

 

4. 준비물

오사카의 12월과 1월은 추운 겨울이므로 보온성이 좋은 옷이 필수적입니다. 두꺼운 패딩이나 코트 등의 따뜻한 외투와 스웨터나 니트 등 이너로 입기 좋은 두툼한 옷을 챙기면 좋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이라면 기모 내의나 히트텍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장갑, 목도리, 마스크, 모자, 휴대용 핫팩도 챙겨주세요. 오사카는 도보로 관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끄러지지 않는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가면 좋습니다. 월 5일 정도 비가 내릴 수 있으므로 가벼운 접이식 우산을 챙겨가시면 유용합니다.

 

5. 주의사항

추운 날씨와 건조한 공기로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상비약을 챙기고, 보온에 신경 써주세요. 또한 겨울철 미끄러운 길에서는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고, 가능하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12월과 1월은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새해 이벤트 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시즌입니다, 관광지와 교통 혼잡에 유의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는 상점이나 식당 휴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기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미리 영업시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사카 12월, 1월 날씨를 알아봤습니다. 오사카의 12월과 1월은 겨울 특유의 낭만과 함께 단풍, 일루미네이션,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시기입니다. 따뜻하게 준비하시고 오사카에서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