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달곰맘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온몸을 부르르 떨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혹시 추운 건가, 아픈 건 아닐까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떠는 이유는 생각보다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몸을 떠는 이유 8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추위로 인한 떨림
강아지가 떠는 이유 첫 번째는 바로 체온이 떨어져서 춥기 때문입니다. 특히 짧은 털을 가진 견종이나 작은 체구의 강아지들은 추위를 더 쉽게 타기 때문에 겨울철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실내에서도 난방이 잘 안 되거나 찬바람이 들어온다면 강아지가 떨 수 있습니다. 따뜻한 담요나 강아지 전용 의류를 통해 보온에 신경 써 주세요. 실내 온도는 18~22도 정도가 정당하며, 바닥이 차갑지 않도록 패드를 깔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2. 기쁨과 흥분의 의미

강아지가 보호자를 오랜만에 만나거나 산책을 나갈 때처럼 기분이 너무 좋아서 흥분하게 되면 몸을 떨 수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들은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잘하지 못해 과하게 흥분하게 되고, 그 결과 몸이 떨리기도 합니다. 너무 흥분한 강아지가 차분해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흥분이 가라앉으면 칭찬과 보상으로 차분히 다가가는 연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3. 불안감과 스트레스
강아지는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을 떠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낯선 환경에 가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갑작스러운 큰 소리가 들릴 때도 스트레스를 받아 떨 수 있습니다. 특히 불리불안이 있는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외출할 때나 혼자 남겨졌을 때 심하게 떨 수 있습니다. 이 때는 강아지가 불안해하는 상황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보호자가 곁에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안정감을 주세요. 필요하다면 펫 불안 완화 스프레이 또는 관련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4. 통증 또는 질병

강아지가 통증을 느끼거나 아플 때 몸을 떨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염이나 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 심장병, 간질 등의 신경계 질환이 있을 때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떨림과 함께 보행에 문제가 있다거나, 식욕 저하 등의 이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떨림이 지속되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즉시 둥물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모든 질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니 신속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5. 트라우마
과거 학대나 부정적인 경험이 있는 강아지들은 특정 상황에서 심한 불안감과 떨림을 보입니다. 이 경우 떨림은 트라우마와 관련된 방어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만약 부정적인 경험이 있는 강아지라면 인내심과 긍정적인 강화 훈련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해 보세요. 갑작스러운 접촉이나 큰 소음은 피하고, 천천히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노화
강아지가 떠는 이유 여섯 번째는 노화로 인한 근육 약화입니다. 나이가 많은 강아지들은 근육이 약해져 쉽게 떨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이나 근육의 노화로 인해 몸을 지탱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떨림이 나타납니다. 노령견에게는 관절 보조제나 근육 보강을 위한 영양제를 챙겨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재를 사용하여 부상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7. 냄새를 맡거나 주위를 집중할 때
강아지는 냄새를 맡거나 새로운 물체에 집중할 때 약간의 떨림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문제는 아닙니다. 일시적인 떨림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호자가 곁에서 지켜봐 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8. 주목받고 싶을때

간혹 보호자의 관심을 끌고 싶을 때 몸을 떠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보호자가 평소에 강아지가 떨 때마다 다가가서 달래주거나 간식을 주는 반응을 보였다면, 강아지에게는 이 행동을 하면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학습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있는 시간이 길거나 보호자에게 질투를 느낄 때 이 같은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떨 때마다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대신, 떨지 않을 때 칭찬과 보상을 통해 관심받는 법을 알려주세요. 또한 보호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주고, 규칙적인 놀이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강아지가 떠는 이유 8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강아지가 떠는 이유, 이제 이해가 되셨나요? 강아지가 떠는 모습은 다양한 이유와 신호를 담고 있습니다. 감정 표현이나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괜찮지만, 지속적인 떨림이나 다른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꼭 동물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우리 강아지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귀를 기울여 주세요~ 반려견의 떨림이 단순한 습관인지, 건강 이상인지 잘 살피며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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