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하다 멈추는 이유 8가지

 

강아지 산책하다 멈추는 이유

 

안녕하세요. 달곰맘입니다.

 

혹시 반려견과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멈추는 경우를 보셨나요? 갑자기 멈춰서 움직이려 하지 않을 때는 참 당황스럽습니다. "혹시 어디가 아픈 걸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강아지가 산책을 하는 중 멈추는 이유는 단순한 고집 때문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멈추는 이유 8가지와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

강아지 산책하다 멈추는 이유 8가지

 

강아지가 산책하다 멈추는 이유 첫 번째는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특히 소심하고 예민한 강아지라면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멈춰 설 수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많은 곳, 오토바이가 많이 지나가는 곳에 가면 두려움을 느끼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처음에는 집 근처부터 짧은 거기로 산책하며 조금씩 반경을 넓혀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스스로 걸어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면서 성공했을 때는 간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산책 시간과 장소를 일정하게 정하여 일정한 루틴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2. 원하는 방향이 아닌 경우

강아지가 산책하다가 갑자기 멈추는 이유 두 번째는 가고 싶은 방향이 따로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 이 이유가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할 텐데요! 새로운 냄새를 맡고 싶거나, 가보지 않은 길이 궁금해서 다른 방향으로 가고 싶어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보호자가 허용할 수 있는 범위라면, 한두 번쯤은 강아지가 원하는 길로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고집을 부린다면 보호자가 주도적으로 방향을 정해서 산책을 주도해야 합니다.

 

 3. 신경 쓰이는 냄새가 있는 경우

강아지는 후각이 매우 뛰어난 동물입니다. 때문에 다른 강아지나 동물의 흔적 또는 낯선 냄새가 신경 쓰여 가던 길을 멈출 수 있습니다. 특정 지점에서 갑자기 멈춰서 냄새를 맡는다면 잠시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냄새를 맡는다면 "가자"라는 신호를 주고 이동을 유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산책 시간 부족

 

산책 시간이 너무 짧거나 자주 나가지 못하면 더 놀고 싶어 산책 중 멈춰 설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산책은 단순히 운동이 아닙니다. 세상을 탐험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충분히 세상을 탐색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산책 시간과 횟수에 대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최근 들어 산책 횟수가 줄어들었다면, 다시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정이 있어 산책을 나가지 못한다면 실내에서라도 강아지가 좋아하는 놀이나 노즈워크 등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목줄 및 하네스

목줄이나 하네스를 착용하는 것이 불편해 산책을 하다가 멈춰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줄이나 하네스를 하기 전 충분히 착용 훈련을 하지 않았다면, 몸에 무언가 감싸져 있는 느낌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집 안에서 먼저 착용 훈련을 충분히 한 후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중에도 간식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다 보면 긍정적인 기억이 쌓여 목줄과 하네스가 신경 쓰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6. 당겨지는 느낌

 

목줄과 하네스를 억지로 당기는 경험 또는 보호자가 억지로 끌고 가려는 경험이 쌓여 거부감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강아지가 보호자를 스스로 따라올 수 있도록 훈련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스스로 보호자를 바라보거나 걸어오는 등의 관심을 보이면 칭찬과 함께 간식 보상을 주면 점차 나아질 것입니다.

 

 7. 보호자

혼자 오랜 시간 있는 강아지는 보호자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산책 중 멈춰 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반려견과 있는 시간을 늘리고 교감을 더 많이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산책 중 반려견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집에서도 강아지를 쓰다듬거나 자주 놀이를 하는 등 반려견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8. 집

강아지 산책하다 멈추는 이유 8가지

 

흔치 않지만 집보다 밖이 더 편하다고 느껴 산책 중 멈춰 섰을 확률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사를 했거나, 구조가 크게 바뀐 경우가 그렇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인 반려견은 집보다 밖이 더 편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강아지가 집에서도 편안함과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충분한 관심을 가져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전에 살던 집과 비슷한 구조로 반려견의 생활 반경을 꾸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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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아지가 산책을 하다 멈춰서는 이유 8가지와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강아지가 산책을 하다가 멈춰서는 이유는 단순히 고집을 부리는 게 아닐 수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불편함을 느끼는지를 보호자가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산책 중 멈춰 섰다면 목줄을 강하게 당기지 말고 잠시 기다려 준 후, 강아지가 보호자를 바라보거나 다가오면 칭찬과 함께 간식을 주며 보상을 해주세요. 좋은 기억이 반복되다 보면 금방 개선될 수 있을 겁니다. 강아지와 보호자가 함께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강아지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해결 방법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