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명절에 알아두면 좋은 가족 호칭 총정리

by dalgomm2 2025. 1. 24.

 

 

 

 

명절에 알아두면 좋은 가족 호칭 총정리

 

안녕하세요. 달곰맘입니다.

 

민족 대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명절입니다. 하지만 가족과 친척이 모이면 어떻게 호칭을 불러야 할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특히 결혼 후에 배우자의 가족을 부를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남편이 아내 쪽 가족을, 아내가 남편 쪽 가족을 각각 어떻게 부르는지와 내 가족을 부르는 적절한 호칭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참고하여 설날 모임에서 호칭 실수를 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남편이 아내 쪽 가족을 부를 때

가족 호칭 정리

 

결혼 후 남편이 아내의 가족을 부르는 호칭을 알아보겠습니다. 

 

- 장인어른, 아버님 : 아내의 아버지

- 장모님, 어머님 : 아내의 어머니

- 형님 : 아내의 오빠

- 처남 : 아내의 남동생

- 처제 :아내의 여동생

- 처형 : 아내의 언니

- 아주머니, 처남댁 : 아내의 오빠의 아내

- 처남댁 : 아내의 남동생의 아내

- 매부 : 아내의 언니나 여동생의 남편

 

이렇게 아내의 직계 가족을 부르는 호칭에는 대부분 "처"라는 접두사가 붙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아내의 남동생은 처남, 아내의 여동생은 처제라고 부릅니다. 

 

 

아내가 남편 쪽 가족을 부를 때

가족 호칭 총정리

 

반대로 이번에는 아내가 남편 쪽 가족을 부르는 호칭을 알아보겠습니다.

 

- 시아버님, 아버님 : 남편의 아버지

- 시어머님, 어머님 : 남편의 어머니

- 도련님 : 남편의 미혼인 남동생

- 서방님 : 남편의 기혼인 남동생

- 아가씨 : 남편의 여동생

- 형님, 시누이 : 남편의 누

- 형님 : 남편의 형의 아내

- 아주버님 : 남편의 형

- 동서 : 남편의 남동생의 아내

 

남편 쪽 가족을 부를 떄는 "시"라는 접두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남편 쪽 가족임을 나타내며, 특히 남편의 남동생을 부를 때는 미혼과 기혼의 여부에 따라 도련님과 서방님으로 구분되는 것이 독특한 특징입니다.

 

 

먼 친척 호칭

 

 

 

 

명절에는 가까운 가족뿐만 아니라 먼 친척들과도 마주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호칭을 알아보겠습니다.

 

- 백부, 큰아버지 : 아버지의 형

- 백모, 큰어머니 : 아버지의 형의 아내

- 숙부, 작은아버지 : 아버지의 남동생

- 숙모, 작은어머니 : 아버지의 남동생의 배우자

- 고모 : 아버지의 여동생

- 고모부 : 아버지의 여동생의 배우자

- 이모 : 어머니의 여동생

- 이모부 : 어머니의 여동생의 배우자

- 외삼촌 : 어머니의 남자가족

- 외숙모 : 어머니의 남자 가족의 배우자

 

친척들 사이에서는 특히 부모님 형제의 나이에 따라 큰아버지, 작은아버지와 같은 세분화된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혼동 하기 쉬운 호칭

 

배우자의 가족을 부를 때는 상대방의 결혼 여부와 관계를 기준으로 세분화된 호칭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혼동하기 쉬운 호칭은 남편 쪽의 남동생을 부르는 호칭입니다. 미혼인 경우, 도련님이라고 부르고, 기혼인 경우에는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예의입니다. 또한, 남편 쪽 형의 아내는 형님으로 부르고, 아내 쪽 언니의 남편은 매부라고 부르는 점도 혼동하기 쉽습니다. 


 

지금까지 헷갈리기 쉬운 가족 호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설날은 가족과 친척이 모여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죠! 하지만 잘못된 호칭을 사용하게된다면 어색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을 참고하여 올바른 호칭을 사용한다면, 명절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 깊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올 설날에는 호칭 실수 없이 더욱 즐겁고 화목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