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강아지도 생리를 하나요? 강아지 생리 기간 주기 증상 생리통 총정리

by dalgomm2 2025. 4. 15.

 

강아지 생리 기간 주기 증상 총정리

안녕하세요. 달곰맘입니다.

 

반려견 공주님을 키우시는 분들은 강아지가 생리하는 모습을 한 번쯤 보셨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강아지도 생리를 한다는 사실을 모르시는데요. 강아지도 사람처럼 생리를 하며, 그 속에는 다양한 신체 변화와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강아지 생리를 처음 겪는 보호자라면 걱정과 궁금증이 클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생리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보려 합니다. 강아지 생리는 언제 시작되는지, 어떤 증상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등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도 생리를 하나요?

 

강아지도 사람처럼 생리를 합니다. 다만, 사람의 생리와는 조금 다르게, 발정기와 함께 오는 증상입니다. 강아지의 생리는 보통 생후 6~12개월 사이, 성적으로 성숙해지면서 시작됩니다. 소형견은 6개월 전후로, 대형견은 조금 더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생리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주의를 기울여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생리 증상

 

강아지 생리 증상

 

강아지의 생리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의 생리는 보통 약 2~3주 동안 지속되며, 이 시기를 발정기라고도 부릅니다. 이 기간 동안 강아지에게는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외음부가 부풀어 오르고 붉은색의 출혈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람도 다 출혈의 양이 다른 것처럼 강아지도 출혈의 양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생리 시작 후 5~7일쯤 가장 많은 출혈이 발생하며, 이후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생리 중에는 강아지의 성격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요. 평소보다 예민해지거나 안기려는 행동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고, 때로는 짜증을 내거나 낯을 가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수컷 강아지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반대로 경계하며 짖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리 중에는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주 소변을 보는 것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주변에 알리려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생리 주기, 기간

 

강아지의 생리 주기 어떻게 될까요? 사람처럼 한 달에 한 번씩 생리를 하는 걸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강아지는 보통 6개월에서 1년에 두 번 정도 생리를 합니다. 생리가 주기적인 아이도 있지만, 간혹 불규칙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한 번 생리가 시작되면 약 2~3주 지속됩니다. 꽤 긴 시간 동안 생리를 하기 때문에 이 시기 동안 강아지가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 생리 시작 나이: 생후 6~12개월
  • 주기: 보통 6~9개월마다 
  • 기간: 한 번 생리가 시작되면 약 2~3주 지속

주의할 점 

강아지 생리 기간 증상 생리통 기간 총정리

 

강아지의 생리는 단순한 생리 현상을 넘어서 임신이 가능한 시기이기도 하죠. 따라서 이 시기에는 보호자님들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첫째, 산책 시 수컷 강아지에게 주의해 주세요. 생리 중인 강아지에게는 수컷 강아지들이 강한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한적한 시간에 산책을 하거나 집 근처에서 짧은 산책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른 보호자님들이 조심할 수 있도록 생리 중임을 알리는 배너나 치마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은 반려동물 전용 생리 팬티도 잘 나와 있어 외출 시 착용하면 출혈로 인한 오염을 막을 수 있고, 다른 보호자에게도 생리 중임을 알릴 수 있거든요! 둘째,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생리 팬티는 자주 갈아주고 외음부 주변은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향이 강한 제품이나 사람용 물티슈는 피부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피해 주세요. 셋째, 생리 기간 동안 강아지의 식욕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강아지는 입맛이 없어지거나 반대로 과하게 먹으려 할 수 있으니, 강아지의 컨디션을 잘 살펴 주세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나 평소 좋아하는 간식 위주로 식사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호자님이 더욱 신경 써주세요.

생리 전후 해줘야 할 것

 

강아지의 첫 생리 날짜와 기간을 기록해 두는 것은 추후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생리 기간 동안의 출혈 양이나 기간을 기록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거든요! 또한, 생리 기간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출혈이 발생한다면 자궁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즉시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아 주세요. 마지막으로, 생리 중에는 과도한 산책이나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과도한 활동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성화 수술

 

강아지 생리와 관련해 중성화 수술을 고민하는 보호자도 많이 계실 거예요. 일반적으로 첫 생리 전후에 수술을 권장하기도 하고, 1~2회 정도 생리를 겪은 후 수술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제 주변의 보호자님들도 중성화 수술 시기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더라고요! 중성화 수술은 자궁 질환 및 유선 종양 예방 효과가 있지만, 체질이나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수의사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강아지의 생리는 어쩌면 강아지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성장’의 한 장면일 수 있습니다. 처음 겪으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차근차근 아이의 변화를 살펴보면 반려견과의 유대도 깊어지고 더 단단한 신뢰가 쌓이거든요! 만약 우리 아이가 생리를 시작했다면, 조금 더 세심한 눈빛과 손길로 따뜻하게 돌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을 통해 강아지에게도, 보호자에게도 건강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 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